오랜만에 글을 다시 적어본다.
델타 비행기가 WOODSIDE를 지나 날아가고 있다.
초저녁, 조금 날씨가 쌀쌀하다. 마음이 더 얼어붙어서 그런지 날씨따위는 춥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번주에 마라톤 연습이 무산되었다. BRIAN이 말하길 다음주에는 비가와도 달릴 것이라고 하였다. 귀찮다.
하지만 참여에 의미가 있기 때문에 달릴 생각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 생각이 없다.
번역일은 다시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여름까지는 4~5배 더 늘릴 생각이다. 돈돈거리기 싫지만, 어차피 벌것이라면 피하지 않겠다. 하지만 역시나 귀찮다. 하지만 한번더, 지금은 아무 생각이 없다. 뉴욕은 다시 정상화 되어가고 있다. 뉴욕이 정상화 되어가고 있다는 말은 코로나전처럼 비정상적인 상태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맨해튼은 점점 또라이가 많아지는 것을 보니, 정상화(?)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그러한 모순적인 결과가 나온다고 말을 아니할 수 없는 것이지 않겠나 싶다. 뭐라는 거야? 나도 BACK TO NORMAL로 돌아가고 있는 것인가.
한타가 전혀 줄지 않는다는 것은 몸이 기억하고 있는것이다. 일상의 미학이라는 것은 습관때문에 나오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 다시 달려야한다. 나는 할 수 있다.
글에는 뜻이 있어, 의미가 되고, 그것이 위안이 되는 것이다. 아불라털지 말고, 대답을 기대하지말며, 이내 쿨하게 돌아서야만 하는 것이다. 40대의 고독은 어쩌면 멋있는 그러한 미학이 있는 것이 아닐까한다. 아니면 맛이라도 있겠지요.
왜 사냐건, 그냥 웃지요.
ㅋㅋ와 ㅎㅎ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녀는 알고 있을 것이다.
오늘은 이만, GET YOUR FUCKIN' BF TO T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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