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준비물: 컴퓨터, 인터넷, 커피 large size, 조용한 방, 그리고 당신의 열정, 돈에 대한 집착.
-인터넷이 없다면, 우리의 Remote work은 할 수가 없다. Covid-19으로 인하여, Work from home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앞으로의 Untact New Normal 시대를 대비하여, 인터넷, 커피, 책상, 의자, 컴퓨터와 조용한 방, 그리고 열정을 준비한다.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냉정함이 더 필요하다.)
2. 업웍사이트 가입하기. 자기가 하고싶은 일 선정하기. 하고싶은 일이 곧, 잘하는 일이다. 더이상 고민하지 말길.
-업워크 프리랜서 사이트에는 엄청나게 많은 직업군이 프리랜서를 찾고 있다. 본인이 원하는 필드를 찾아 이력서를 돌린다. 처음부터 너무 과하게 욕심을 부리지 말라고 사람들이 조언하지만, 처음부터 과하게 욕심을 부리기를 바란다.
프리랜서의 욕심은 더이상 욕심이 아니다. 그건 열정이다. 물론 냉정함을 유지하기 바란다. 프로답게. 냉탕과 온탕사이에 니가 있는 것이다. 더이상 챙겨주는 선임도 없고, 잔소리하는 사장도 없다. 니가 곧 기업이다. 환상적이지만, 현실이다.
필자는 이메일과 알림소리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3. 자 이제부터 일할시간이다. Back to Work~!
-공유경제의 의미를 되짚어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온라인 비즈니스가 미국 동쪽으로 넘어오면서,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고 볼수있겠지. 실리콘밸리에서 개발된 오픈소스가 언더독들에게까지 널리 애용되면서, 중산층 혹은 비즈니스 메이커들의 아이디어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어. 뉴욕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성공, 혹은 선방을 날린 기업들이, 비즈니스 테스트 겸, 월가의 돈줄을 끌어당기기위해서, 뉴욕, 보스턴, 플로리다에 시범운영을 한거라구. 대표적인 기업이 에어비앤비와 우버가 있어. 그분들이, 서쪽에서 벌어들인 돈을 동쪽에 어마어마하게 갖다 퍼부었지. 마케팅 광고비용으로 냅다 퍼부은거야.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어. 왜냐면, 뉴욕의 법은 느리거든. 에어비앤비 서비스나 혹은, 우버의 비즈니스 모델이 기존의 비즈니스의 저항세력에 막혔었어. 하지만, 공유경제의 시류는 막을 수 없었어. 코로나 이전부터 미국경제는 한계에 다달았었거든. 내의견에 반대하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중산층의 경제를 이야기 하는게 아니야. 나같은 서민경제를 말하는거야. 우리가 바퀴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타이어가 닳고 닳았으면, 엔진이 좋아봤자 람보르기니도 한계에 다달았다고 말할 수 있는거야. 갑자기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나스닥같은 주식시장과 프리랜서의 일감수가 비슷한 추세를 보였기 때문이야. 물론, 코로나로 인해서, 프리랜서 사이트가 순간적으로 나스닥과 반비례해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사실이야.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너가 프리랜서로서 일을 찾을 때, 배경을 알고 있으면, 다른 무식한 프리랜서보다
훨씬 합리적으로 일을 찾을 수 있고, 그 일에 대한 페이도 적정선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야. 배경을 알고, 타겟을 정하면, 훨씬 비싼가격에 일을 찾을 수 있는거지. 코딩분야와 번역분야에서 만큼은 업워크 사이트 내에서 검색어 선정이 중요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스키마(Schema) 에서 스킴(Scheme)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우리 모두가 있기 때문이고,
그 종이한장 차이가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결정하기 때문이지. 난 그게 "정성"이라고 생각하거든."
4. 자 이제 일을 시작했다면, 업워크 사이트에서 선순환을 거쳐야 해. 한달만 하고 그만두면, 예전직장으로 돌아가야 하거든. (끔찍한가? OR 그리운 일상인가?)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돈이 어떻게 도는지를 알고 하는게 좋겠지.
업워크에서는 프로필, 이력서, 클라이언트 관리, 무엇보다 벌어들인 돈을 관리해야 하겠지. 그러려면, 업워크의 페이 시스템을 이해해야 해. 한번 이해하고 나면, 자기관리도 그에 따라서 해야 해. 허리띠도 졸라매고, 시간을 쪼개서 자기역량개발에도 힘써야 하거든. 부모님의 도움이나 스폰서의 도움이 있다면, 프리랜서일을 할 필요가 없을테고, 오롯이 혼자만의 힘으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이라면, 푼돈의 가치와 MONEY FLOW의 주기가 얼만큼 중요한지 잘 알거야.
UPWORK SYSTEM에서는 페이먼트가 빠르면 일주일, 늦으면 45일까지 걸릴 수도 있어.
두종류가 있는데, 시간당 페이가 있고, FIXED 페이가 있어. FIXED 페이는 일이 끝나고 클라이언트가 컨펌을 해주면, 3~4일 뒤에 받을 수 있어. 5-day security period 라고 명시되어 있고, 실제로는, EARLY PAY하는 경우도 있어.
나는 시간당 페이로 할 것을 추천하는데, DESKTOP upwork app을 깔면 자동으로 페이가 되거든. 무엇보다 매주 일요일 밤에 pending으로 자동으로 넘어가고, 펜딩을 클릭하면, 언제 available로 출금가능한지 날짜를 명시해주기 때문에, 스스로 어카운트를 할수가 있어. (나는 이 부분이 Upwork 사이트가 프리랜서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생각해.)
특별히, 업워크의 수수료(기본 20%)가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어쩌면, 그 수수료를 통해서 Upwork에게 내 일을 대신 시켜먹고(?) 있다고 봐도 괜찮을거야. 일감을 구하기 위해, 내가 발로 뛰거나, 이력서를 돌리지 않아도, 이미 확장된 Pool을 이용할 수 있으니까. 이용료로서는 적당하지 않을까? Owner Mind도 분명 필요해. 그리고 Upwork Top Rate Plus가 되면 수수료 감면이 되고, 5~10%까지 다운 시킬 수 있어. 이 부분은 환경과 공감이 필요한거라구.
다시, 시간당 페이를 추천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일한 댓가를 능력보다 더(?) 받을 수 있고, 프리랜서의 강력한 장점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야. 프리랜서로서 생활을 영위하려면, 얻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활용해야겠지.
5. 가장 중요한 프로필, 이력서, 클라이언트 관리. 단타성, 일회성 비즈니스보다, 장기적인 기업과 함께하라.
-프리랜서의 가장 큰 약점은,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야. 따박따박 받는 건물주나, 욕먹어도 받는 월급쟁이들과는 다르게, 당장 다음주, 혹은 내년엔? 라는 생각이 일을 굉장히 재미없게 만들더라구. 벌어놓은 돈이 있는 양반들이 프리랜서하기 보다는, 나처럼 하루살이로서, 프리랜서로서, 시작한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수익률이 급하더라도, 연속성있는 일을 하루빨리 찾아야 해. 현실은 기다려주지 않거든. 매주, 매달 함께 일할 수 있는 기업이 좋그등요. 잘 알겠지만.
프로필에 관해서는, 자주 바꿔줘야 해. 왜냐면, 기업이나 업체가 바라는 타겟에 맞게 이력서를 매번 바꿔주는 것이 좋아.
경험상, 너무 길고 장황한 이력서 보다는 클라이언트가 필요로 하는, 엄선된 타겟에 맞게 미리 준비해두고, 매칭시키는 것이 제일 좋더라. 1년정도 업워크에서 활동하다보니, 나같은 경우에는, 이력서 종류가 30~35가지 정도 대충 있는 것 같아. 코딩이랑 번역이랑 합쳐서.
프로필에는 이력서 뿐만아니라, 소개 동영상을 담을 수 있는 파트도 있는데, 본인의 필드에 따라 다르겠지만, 번역 프리랜서라면, 본인의 스킬 언어로 자막을 같이 넣어주면, 클라이언트가 좋아해. 왜냐면, 요즘 유튜브 자막다는 일이 많아서, 이정도는 내가 당연히 할줄안다. 이런느낌을 팍팍 줄수 있거든. 프로필과 이력서를 합쳐서 경력을 만들어야 하고, 인기있는 다양한 분야와 연계가 가능하다는 인상을 주어야 해. 그래야 오래 함께 일할 수 있는 발판이 되거든. 난 코딩과 번역을 동시에 이력서를 합쳐서, web, localization, application같은 분야에 같이 검색이 되게 했는데, 그러면 참 좋그등요.
클라이언트 관리는 참 중요하고, 어느 분야에서건, 어렵겠지만, 첫째도 정성이고, 둘째도 정성이겠지만,
무엇보다, COOL하게 하는 것이 좋다. 서로간에 페이먼트에 관해서, Nego도 있고, 더 받으려는자, 더 적게 주려는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중간수수료가 없고, 프리랜서와 업체간의 일대일 대응이라는 점을 제일 먼저 강조해야 한다.
기타 스카이프나 카카오톡, 개인 이메일로 업무를 주고 받는 경우에도, 업워크에서 관리하고, 지원을 해주기때문에 프로젝트 컨펌과 동시에 Contract를 먼저 받아놓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인터뷰중에 계약이 성립되지 않으면, 프리랜서 쪽에서 언제든지 withdraw contract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거절하는 업체는 많지 않다.
Securely create contracts and quickly collect payments for non-Upwork projects — either fixed-price or hourly — for a flat fee of only 3.4%! 라고 하여, 업워크 외부의 일에 관해서도 프리랜서를 지원하는 룰과 방법이 있으니, 누가 뭐라해도, 돈을 벌기위해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열정페이는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
프리랜서의 Money Flow가 선순환 되기 위해서는, 이력서를 돌리는 타이밍과 그에 필요한 Connect(인터뷰를 제안할 때 필요한 그냥 아이템, 도토리같은거.)를 관리 해야 하는데, 한달에 15불을 내면, 80개를 충전해 준다.
보통 금액과 프로젝트 크기에 따라 1~6개의 Connect가 소요 되는데, 만약, 나와 같은 하루살이라면, 10불의 행복을 안다면, 한달 15불 구독이 부담이 되면, 그 때, 그 때, 충전하여도 된다. 다음과 같이.
사실, 이 Connect 제도는 12월, 이번 달에 크게 개편이 되었는데, 올해 소식중 가장 기분좋은 News 였다.
이번달부터, 인터뷰 성공시, 그러니까, 일감을 맡게 되면, 한건당 10개의 Connect를 더해 준다.
"열심히 하는자 더 열심히 하라~! 뭐 그런 정책인것이다. 그래서 한번 불붙으면 계속 일하게 되는 연속성이 생긴다."
Summary: 요약하자면, 써머리.
머리를 써야한다는 것이다.
지난, 8개월동안 1번~5번을 여러번 반복하였다. 초반 악순환을 겪으면서, 시행착오를 조금씩 개선해 나가다, 여기까지 온듯하다. 여전히 of the I, by the I, for the I, 를 위하여, 고군 분투, 악전 고투하시는 언더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뉴욕에서. 아마추어 무단횡단 번역가 & 파이썬 코딩하는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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