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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로운 업워커의 tmi

Newyork

by 뇩커어 2022. 1. 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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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올랐다더니, 한글도 가격이 올라, 요즘 왠만하면, $0.04/단어 로 매겨지는 것 같다.

번역일은 곧 사라질 직업 중 하나라고 하였다.

하지만, 그런 예측과는 달리 더 늘어가고 있는 중이다.

세종대왕의 위엄. 한글의 현가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한류의 붐을 타서 그런가, 한국에 온라인 사업을 창출하려고 하는 사람이 내 주위에도 많아지고 있다.

반대로 한국의 컨텐츠를 미국에 가져다 팔려고 하는 사람도 많다. 가히 오징어게임의 인기란 어마어마하다.

 

유튜브 한글 컨텐츠에 영어 자막을 넣는 일은 작년보다 2배나 더 가격이 올랐다. 수요가 많은 것이 사실인가보다. 

아이돌 컨텐츠에서 드라마 영화 컨텐츠, 유튜브 파생상품 컨텐츠까지 미국애들의 수요가 늘면서, 번역의 가치도 그만큼 상승한 것이다. 물들어왔을때 노저으라고 열심히 하려 하였지만, 거의 대부분의 파생 컨텐츠들은 무한히 반복되는 것같다. 같은 내용의 무한 짜집기가 일어나고 있는데, 어쩔 때는 4~5년전의 컨텐츠도 짜집기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수많은 고스트 라이터의 편집의 편집을 거친 글과 컨텐츠는 희한한 생명력을 갖게 되는데, 재미없는 컨텐츠+재미없는 컨텐츠=엄청 특별한 컨텐츠 가 되는 것을 보며,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위엄을 다시 한번 느끼는 중이다.

 

재미있는 컨텐츠는 번역하는 사람으로서도 아주 재미가 쏠쏠한데, 창작자의 날카로운 창의력에 흠칫 놀랄 때가 많다.

고스트 라이터들은 아마존의 물건을 대신 팔아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의 재치에 물건을 안 사줄수가 없는 그러한 경지를 느끼곤 한다. 정신줄 놓고 서핑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아마존의 물건을 오더하고 있는 나를 가끔 본다.

 

동종업계에 있는 나도 휘둘리는데 소비자들이 오죽할까 싶다. 이커머스의 한계는 어디일까. 이제 클라우드 서비스가 현실화 되고, 가상의 컨텐츠를 메타버스 안에서만 느끼는 세상이 도래하였다. 내 생각엔 코로나로 인해서 그게 더 가중된 듯한데,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밥도 메타버스 안에서 먹을지 모른다. 허허. 드래곤볼의 콩알처럼 콩한쪽 먹고도 배부르다고 느끼는 세상이 올 지 모른다람쥐.

 

그런 세상이 온다 하여도, 나는 결코 나의 피자와 비어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너무 가상이 판을 치는 세상에 가상인지 현실인지,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하겠다.

여친도 에이아이가 대신하는 세상. 이게 뭐하자는 짓인지. (난 그냥 혼자살겠다람쥐)

 

저 밤하늘의 별은 위성이 아니길 간절히 바란다.

혹시 꿈에서 깼는데 아직 꿈인가? 매트릭스? 이스케이프 룸? 링 바이러스? 소름!!!

 

요즘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보다. 이제 적당히 책도 좀 봐야 하겠다. 새해가 왔으나, 작심삼일이 끝나서, 올해도 삼일마다 새해계획을 바꿔야 하나보다람쥐.

 

어떤 작가는 곧 구글이 망할 거라고 했지만, 그 작가가 먼저 망한 것 같다.

나는 함부로 미래를 단정지어서는 안되겠다. 겸손하게 살아야겠다. 세뇌당하지 않고 살고싶다.

말잘하는놈, 글잘쓰는놈, 가스라이팅 등등, 피싱이 너무 많은 세상이다. 이불밖은 춥고 위험하다.

 

일주일 지났는데, 2022년 끝나가는 것 같다. 코로나도 끝이났으면 좋겠다. 부스터 3차는 맞지 않고 기다릴 예정이다. 뉴저지에서 맞은 사람을 보니, 일주일동안 시름시름 앓았다고 한다. 나는 타산지석으로, 여름까지 방역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뉴욕시장이 바꼈다. 무언가 새로워진 뉴욕이 왔으면 좋겠다. 다크나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람쥐.

zooyork made me animalism, now I got minimalism. tmrw imma lovelysm, commitment for all the way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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